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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타바디 Feb 05. 2023

장거리 연애, 장거리 재활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인생 운동 파트너 메타바디 김의철 팀장입니다.

글 스타트에 앞서 먼저 하나 말씀드리면 블로그에 제가 주로 등장하는 건 제가 담당이기도 하고 나름 글 타작 좀 해서입니다. 하지만 글 타작은 저희 팀 모두의 의견, 생각, 경험담을 반영하는 글임을 인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글은 저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장거리입니다.


장거리는 음~~ 힘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정말 마음에 들어도 "장거리 연예"가 붙게 되면 "패스"라기 일수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거리를 극복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연애를 해본 사람은, 그 연애를 통해 얻은 정보가 있을 것입니다.

'아 그때 내가 그랬더라면~' 저도 참 많이 했었는데요. 


이것을 풀이해 보자면 이럴 것입니다.

=아 그때 내가 "나 자신을 좀 더 알았더라면"

=아 그때 내가 "남자라는 속성을 알았더라면"

=아 그때 내가 "여자라는 속성을 알았더라면"

=아 그때 내가 "그 사람의 성향을 알았더라면"

=아 그때 내가 "그 말을 하지 말았더라면"

=아 그때 내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 그때 내가 "안정적인 직장을 다녔더라면"


참고로 김 팀장은 정식으로 사귀고 연애를 한 횟수는 3회입니다. 마지막 3회차 때의 여성분이 지금의 아내님입니다.



많은 경험을 했다고 해서 좋은 걸까요?

많은 경험을 했다고 해서 나쁜 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성공적으로 연애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아가려면 

0단계로 인간, 여자, 남자는 어떻다는 걸 정의 내려야 합니다.


0 : 인간은 시간을 확보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고요

공부해서 돈 벌어서 시간 확보해서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사귀고 싶은 사람, 그 사람과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것을 행하려는 종족입니다.


1-여자는 아름다워 보이고 싶어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돋보입니다. 그래야만 멋진 남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멋진 직업 갖는 일도 멋진 남성을 만나기 위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여 그 높아진 가치만큼 인정받고 인정할 수 있는 남성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모든 여성이 그러한 건 아닙니다. 아니라고 말씀드렸으니 개인적인 정의를 가지고 마음이 불편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발요~


2-남자는 멋져 보이고 싶어 합니다. 힘이 강해 보이고 싶어 합니다. 일을 잘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좋은 집업을 가지려 합니다(사짜 직업, 사기꾼 제외) 그래서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저도 했지만 사짜는 문턱이 높았습니다. 가신의 존재 가치를 많이 인정받는 직업을 갖고 그만큼의 돈을 벌려 노력합니다. 돈을 벌어 여성분에게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우월성을 입장하기 위해 종족 번식에 나서게 됩니다. 돈을 무진장 벌다 보니 종족 번식을 더 많이 하고 싶어 다른 여성분을 만나서 종족 번식을 합니다. 저는 아직 머니를 그만큼 확보하지 못해 다른 종족 번식 행위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현재의 종족 수가 4명이라 4명 먹여 살리기도 치열합니다. 다른 종족이 보고 저에게 "돌 아이"라고 합니다. 저도 요즘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인지가 되는 바입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산으로 왔습니다. 그래도 산 오르는 게 운동이 많이 됩니다. 야호~

이제 다음 단계로 내려가겠습니다.


1단계로 나 자신의 성향 파악이 먼저입니다.

2단계로 자신의 성향 잘 알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3단계로 누군가를 만났을 때 "호감"이 생겼느냐

4단계로 호감이 생겨 나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더욱 그 호감이 생겼느냐

5단계로 더욱 깊어진 호감으로 떨어져 있기 싫어지느냐

6단계로 떨어져 있는 시간조차 계속 생각나느냐

7단계로 스킨십을 해도 싫어하지 않느냐

8단계로 손을 잡고 입술도 잡고....

9단계는 각자 생각해서 기술해 주세요


처음 연애를 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합니다. 하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인간들은 많은 다양한 정보들을 보합하여 "성공 확률"을 높이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잘 안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촉 = 필 = 갬성 = 감성 = 느낌 


흔히 이야기하는 필, 갬성, 느낌 등등은 설명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그 사람과 내가 만났다면 나에게 유리할 것 같은 느낌 즉 "해석된 느낌", "좋을 것 같은 촉", "유일할 것 같은 갬성"들을 있을 그대로 이야기하자니 너무 "속물"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삶의 유리한 부분을 촉, 필, 갬성, 감성, 느낌 등 자신이 원하는 단어로 "포장" 작업을 합니다.



삶의 유리한 부분이라고 하는 것들은 다양합니다.

돈이 있는 사람은 상대가 자신을 가치를 인정해 주는 누군가를 찾을 것이 삶에 유일한 부분일 것입니다.

돈이 부족한 사람은 상대가 자신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해 주는 누군가를 찾을 것이 삶에 유일한 부분일 것입니다.


위 두 조건이 충족된 인간은 음..... 좋겠다. 부럽다.


인간 누구나 잘 사는 게 목적입니다.

그래서 의식주만 해결되면 정말 행복합니다.

그런데 그런 인간은 또 다른 욕구가 있습니다. 

바로 "인정"의 욕구입니다. 

아무리 먹고사는데 문제가 없어도 누군가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존재의 가치가 희미해지기 때문에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톰 행크스 형님이 "윌슨"을 만들어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절대 자신의 존재 자체를 입증할 수 없습니다. 일찍이 세상사를 깨달은 부처도 그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무소유라는 말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어떤 것을 갖는다 갖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무소유라는 뜻은 세상을 소유적인 태도로 보면 고통에 휩싸인다는 말입니다. 세상은 관계적인즉 인연의 태도로 봐야 한다는 말입니다.

인연은 사람과 물건, 사람과 사람,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할 것 없이 모두 "인연", "관계"로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글을 적고 있자니 득도한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득도를 할 것 같습니다. 득도를 해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만...

지금 글이 너무 멀리 왔다 생각하시는...

힘들게 여기까지 읽었는데 대체 뭔 이야기를 하려는 거냐

하시는 분들 극 소수 일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의 주제가 장거리입니다.

글도 장거리는 힘들다는 걸 제가 인지 시켜드렸습니다.

빅 피처

글 제목과 내용이 기대 이해라하시면 한대 맞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ㅜㅜ


연애도 그렇고 재활 운동도 그렇고 모두 같은 맥락.

내가 아픈 이유, 내가 사랑을 못하는 인유는

인간의 속성을 몰라서입니다. 다른 말로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어떻게 해서든 말하는 사람들의 세상입니다.

세상은 말하는 사람들 말로 돌아가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내가 맞다", "나도 맞다", "내가 제보다 더 맞다" 모두가 자신이 맞는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나 가장인데 내가 맞지?

SKY 나왔는데 내가 맞지?

Habird 나왔는데 내가 맞지?

내가 부장인데 내가 맞지?

내가 사장인데 내가 맞지?

내가 유튜버인데 내가 맞지

내가 50만 유튜버인데 내가 맞지?

내가 100만 유튜버인데 내가 맞지?

난 장관인데 내가 맞지?


그럼 솔로몬의 지혜로다가 그냥 오래 매달려있는 사람이 맞는 걸로 하자 오케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 아시겠죠?

우린 어떤 프레임에 빠져 있습니다. 빠져 있는 줄 모르고 빠져 있습니다. 그 프레임을 메타인지를 통해 보고 빠져나와서 그 프레임을 봐야 자신이 어떤 프레임에 빠져있는지 알 수 있을랑 말랑합니다.

저희는 재활 운동을 할 때 프레임에 빠지지 않으려 합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이래서 아플 거야, 저래서 아플 거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개개인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며 전문가로서 그러한 "선입견"을 갖는다면 다양한 사람들을 고치기 불가능합니다.

선입견 = 소유적 태도 = 고정 관념

여러 다양한 단어로 경계의 말들을 합니다.

최근 멀리서 저희에게 방문하게 된 평범한 직장인을 보며 느낀 봐가 많아 이번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프다는건 일상을 유지하는건 꿈을 이루기 보다 어렵습니다.

꿈도 일상이 유지 되어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글을 읽는다는 건 많은 에너지가 소요됩니다. 그 소요된 에너지, 시간만큼 생각의 변화를 통해 말, 태도의 변화를 소소하고 작은 부분부터 인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멘, 성불하세요, 나마스떼, 싸와디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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