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운영, 사진에 돈 아끼면 손해 보는 이유

폰카로 찍은 사진이 당신의 숙소를 '값싸게' 만든다?!

오늘은 에어비앤비뿐만 아니라

모든 숙박업소를 운영하려는 예비창업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바로 숙소의 사진에 대한 부분이다.

컨설팅을 하다 보면 숙소를 창업할 때

사진 촬영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폰으로 찍거나, 대충 찍어서 등재하는 숙소가

아직도 많이 보인다.

숙소에서 사진이 차지하는 힘과 효과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대단하다.

오늘 글을 통해서 에어비앤비 예비창업자에게

사진의 중요성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모든 플랫폼의 첫 번째 전장은 '사진'이다

우리는 숙박업소를 예약할 때

야놀자, 네이버예약,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등

다양한 OTA를 검색해 볼 것이다.

많은 숙소들 중에 우린 구미가 당기는 숙소를

탐색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텐데

바로 이 숙소 리스트 화면에서

고객이 가장 먼저, 가장 오래 보는 것은 무엇일까?

가격? 숙소 이름? 바로 사진이다.

가장 오래 보는 요소도 사진이고

우리가 다양한 숙소들 중에 리스트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부분도 바로 사진이다.

이 말은 즉슨,

모든 OTA에서 '시각적 첫인상'이 클릭을 결정한다는 의미다.

리스트에서 사진에 매료된 숙소를 클릭한다면

그 숙소에 대한 관심과 예약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우리가 신경 써야 할 첫 번째 싸움터이자 전장은

언제나 바로 '사진'이다.

왜 전문가의 사진이 필요할까?

나는 컨설팅을 할 때 늘 창업 초기에는

전문가(작가)의 힘을 빌리라고 조언한다.

비슷한 가격대의 숙소들 사이에서 내 숙소를 돋보이게 만들고

선택하게 만드는 유일한 차별점은 사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힘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대충 찍은 사진은 호스트의 운영 태도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멋스럽고 감각적인 사진은 '잘 관리되는 숙소'라는 이미지와

숙소에 대한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다.

창업 초기 '폰카로 일단 대충 찍자'라는 안일함은

오픈 특수를 노려야 할 초기 예약률을 망치고

결국 더 큰 기회비용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전문가의 촬영과 일반인의 촬영은

결과물이 매우 다르다.

호스트는 어떻게 해서든 우리 숙소를 가장 예쁘게 담을 수 있어야 한다.

사진은 지출이 아니라 가장 확실한 '무기'이자 '자산'이다

에어비앤비(독채 숙소)를 기준으로 봤을 때

숙소 촬영서비스는 마이너 한 경우 20~30만 원,

수십 년 이상 촬영한 작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100만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왜 많은 숙소는 광고비, 홍보비엔 엄한 돈을 날리면서

숙소 사진의 존재감을 만드는 데에는 그렇게 인색한 걸까?

숙소의 촬영 비용은 예약 몇 건이면 바로 회수되는

'수익형 투자'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나도 숙소 운영을 할 때 사진의 효과를

톡톡히 본 사람 중 하나이다. 확실히 다르다.

잘 만들어진 숙소 사진은

마케팅 비용같이 순식간에 없어지지 않는다.

한동안 숙소의 예약률을 견인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우리 숙소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전달하게 된다.

사진은 지출이 아니라 가장 확실하고 오래가는 '무기'이고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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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운영의 시작은 인테리어가 아니라

완성된 우리 숙소를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

에어비앤비 운영 초기에는

숙소 사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사진 촬영에 대한 힘을 아는 나도

작년부터 30년 이상 현직 작가로 활동하는

친분이 가까운 작가님과 함께 숙소 촬영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내 숙소 사진을 도맡아서 찍어주시기도 하셨고

여러 업체들을 통해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업체들이

사진의 중요성을 알고 그 힘을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