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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와 인공지능

Cogito ergo sum

by 김세중

대만여행 계획을 짜다가 유튜브에서 구글지도 200% 활용법이라는 동영상을 보게 됐다. 내가 모르고 있던 참으로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지도를 그냥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점을 지도에 기록해 둘 수 있었다. 단지 기록만이 아니었다. 여정의 행로, 즉 동선을 지도에 표시할 수 있었다. 그러니 얼마나 알기 쉬운가. 더구나 현지에서는 내 위치까지 지도에 표시되니 예정된 행로에서 내가 어디에 와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어딜 가든 길 잃을 염려가 없다.


동영상이 알려주는 대로 해보았다. 어렵지 않았다. 가고 싶은 곳을 검색창에 검색해도 됐지만 지도에 표시돼 있는 것을 선택해도 됐다. 검색창에 검색어를 넣으려면 무슨 검색어를 넣어야 할지 알아야 하지만 이미 지도에 있는 지명 중에서 선택만 해도 되니 참 쉽다. 지명만 봐도 대강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지 않나. 이렇게 가고 싶은 곳을 다 선택하고 나서 동선은 내가 직접 그려 넣어도 되고 구글지도가 자동으로 길찾기를 하게 시켜도 된다. 전자는 '선 그리기'로 하면 되고 후자는 '경로 추가'를 누르면 자동으로 길을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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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리하고 쉬운 한국어를 꿈꿉니다. '대한민국의 법은 아직도 1950년대입니다'(2024), '민법의 비문'(2022), '품격 있는 글쓰기'(2017)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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