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헌병대에서
내가 너를 부를 때,
너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라.
희미한 눈웃음 그 위에
먼지는 쌓일지라도
빛바랜 옷가지를 탁탁 털며
그 자리에 내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한번 사는 인생, 멋지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