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다운 재능

열정의 뿌리

by 종이소리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그만의 작품을 연출해 내는

트위트의 한 친구가 올린 사진을 보다가

공모전 추천을 했더니

단박에 날아온 빅뱅답변.


"공모전 알레르기!!!"


껄껄 웃다가

"나는, 공모전 딸꾹질!!!"하고 답했다.


못생긴 마음이 어쩌면 그리 닮았을꼬..


그가 좋다.

그가 담아내는 히스테릭한 컬러도 좋고

그가 풀어 내놓은 자연의 메시지도 좋고

그가 묻혀놓은 따스한 온기가 좋다.


그저 그 열정이 좋다.

그래서 "사람"인 그가 좋다.

게다가 감각적인 그 재능이 부럽다.

열정과 냉정을 잘 조율하는 감각이랄까.

재능이란 숨길 수 없는 낭중지추라고 했다.


그는 누구보다 스스로를 믿고

자신을 잘 아는 타고난 예술가다.

어떤 자격을 마다하고

그저 즐김을 따르는 그의 감각이

가장 그 다운 재능이란 것을.

2014년, 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