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름의 감각
거친 바람에도
나름의 향기가 있고
모진 풍랑에도
나름의 무늬가 있다.
바람과 파도가
흔들어 놓으면
마음껏 흔들려라.
그 또한 무늬가 되고
결이 되고 향기가 되리니.
향기도 무늬도
줏대가 중심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