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올려야 하는 장면일 때

책 처음에

by 종이소리

책으로 만들게 된다면 그랬어요.

하나하나가 조심스럽고

예민한 풍경이 많아서

몇 번을 수정하고 편집했어요.


빨래는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자동차와 전화번호도 날짜로 편집.


책을 만드는 작업 중에

[꼭 올려야 하는 필요한 사진일 때]

공사 현장 이외 개발지역이 아닌 다른 마을 풍경은 편집도구로 수정했습니다.


인터넷이나 SNS에 마을 풍경 사진을 올릴 때,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는 장면은 가급적 수정작업 후 사용했습니다.


* 번호판은 날짜로 수정했습니다.

(사진: 자동차 번호판이 '2018021'로 수정되어 있음)

* 편집도구로 청소했습니다. (사진: 좁은 골목길 풍경.)


■골목 사진 촬영 시 지키고 싶었어요.

골목이나 마을 풍경 사진을 촬영할 때는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요소를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인터넷이나 SNS 등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플랫폼에 사진을 게시할 경우, 의도치 않게 타인의 초상권이나 사생활을 침해할 위험이 있으므로 다음 사항들을 유념해서 작업했습니다.


개인의 특정 가능한 정보 노출 최소화.

자동차 번호판: 차량 번호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므로,

촬영 시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거나,

불가피하게 노출된 경우 모자이크 처리 등 편집 도구를 사용하여 가리는 것이 필수입니다.

위 이미지 예시처럼 날짜 등 다른 정보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집 주소, 건물명: 특정 주택이나 건물의 주소, 호수 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도록 촬영 각도나 편집에 신경 써야 합니다.

상호명, 간판: 특정 가게의 상호가 너무 명확하게 드러나 개인의 사업상 비밀이나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사라질 위기의 기록을 위한 경우는 제외)

개인의 사유물 및 생활공간 촬영 자제

빨래, 개인 물품: 외부에 널어둔 빨래,

창문 안쪽의 개인 물품 등은

사생활 영역에 해당하므로

촬영을 피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집 내부 모습: 열린 창문이나

문을 통해 보이는 집 내부 모습은

절대 촬영하지 않아야 합니다.

인물 촬영 시 동의 필수

초상권: 골목길을 걷는 사람이나

특정 장소에 머무는 사람의 얼굴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부분이

명확하게 나올 경우

반드시 촬영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동의 없이 촬영 및 게시할 경우

초상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뒷모습, 원거리: 얼굴 식별이 불가능한

뒷모습이나 아주 먼 거리에서 촬영하여

인물을 특정하기 어렵다면

비교적 자유롭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경우엔

촬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편집 도구 적극 활용:

위 이미지 설명처럼, 불가피하게 촬영된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편집 도구(모자이크, 블러, 스탬프 등)를 사용하여 수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청소했다'는 표현처럼 불필요하거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이미지에서 제거하는 작업도 중요합니다.


골목이나 풍경 사진은 그 장소의 분위기와 아름다움을 담는 중요한 작업이지만,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사생활을 존중하는 윤리적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