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by HJH

정치를 하면 득과 실을 따지고

성공의 확률을 논한다.

감옥도 가 보고 고문도 당해보면,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둘러서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래전에도 미움받지 않으려고 예측하며,

리스크 관리를 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작가.


군주론은 사실상 푸틴을 만든 책이다. 군사로 위협, 잔혹함, 적절한 배신에 대한 가르침까지… 현실적이긴 하나 촌스럽게 그지없다. 과학기술이 진정 세상을 바꾼다고… 유튜브가 정치를 바꾼 것 같다. 요샌 그런 짓 하는 통치자는 영상으로 찍어 눌러(공개해) 버리니 말이다.


그런 고뇌를 담은 작품들이 세상에 나오고 현 근대를 바라보는 눈에 영향을 끼쳤고 LLM 데이터로도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 다만, 현실을 제대로 읽기 위한 방대함으로 보자면 이미 패배한 단체에 속했던 인간의 편협한 시각의 지식에는 기대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LLM은 실로 무섭다. LLM과 놀다 보면 지난 현인들의 통찰을 촌스럽게 만들어 버린다. 시스템을 빌드하는 것도 결국 LLM으로 만들고 발전시키며 자동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만드는 사람도 두렵게 만드는 성능. 만약, 그가 이 시대의 제품을 쓸 수 있었다면? 나는 실로 복 받은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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