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진기자 이희훈 Dec 05. 2019

지미 샴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은 그의 정치

한 시대와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인물은 한순간에 슈퍼히어로처럼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여름 홍콩에서는 한 청년이 머리에 망치로 공격을 당해 피를 흘리고 쓰러지는 위험한 사건이 있었다. 친중국 세력에 의한 백색테러로 전해지고 있다. 홍콩시위 중심에 있던 민간인권전선의 대표를 맡고 있었고 이번 홍콩 구의원에 당선된 지미 샴(岑子杰 Jimmy Sham). 우산혁명 전부터 그는 홍콩사회의 소수자를 위한 인권 활동을 해왔고 자신의 삶에 빗댄 사회문제를 위해 싸운 청년정치인이다. 홍콩의 선거에는 유독 젊은 청년들의 출마가 눈에 띄고 당선사례도 적지 않았다. 홍콩의 변화의 몸부림의 주역은  청년이고 그들을 지지하는 기성세대로 운동력을 가진다. 그 혁명의 결과를 알 수는 없지만 홍콩의 청년정치는 이제 불타오르고 있었다.


기사는 http://omn.kr/1lrow

매거진의 이전글 힘내라 홍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