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거 투 자 일지

파월은 왜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냈을까? 형 진심이야?

전일 파월이 조금 매파적인 입장으로 선회한 듯 하지만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시장의 예상대로였고 여기서 금리인상이 멈춰질 거라 보는 이는 없습니다. 조금은 새삼스러운 하락이었다고 봅니다. 

파월이 강하게 다시 나선 이유는 바로 다시 올라선 WTI 90불 복귀와 천연가스 가격 신고가 때문입니다. OPEC도 증산을 하는 쉬늉만 냈지 증산을 안했고 러시아는 요지부동, 이란과 베네수엘라는 답도 없죠. 이런 상황에서 바람은 서늘해지고 있고 이제 스토브 시즌, 즉 기름을 떼는 시즌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주지 하시듯 현재 유럽은 주 연료인 천연가스 가격이 너무 높은데다 수급도 타이트하다보니 에어컨 사용 제한 같은 정책을 취하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여름에 상점들 에어컨 켠 상태로 문 못열게 단속했었는데 현재 유럽이 그런 상황입니다.  여기에 기상 이변 현상으로 가뭄으로 수력발전을 못하는 나라들이 많은데 북유럽이 의외로 수력으로 전기 생산을 많이 하는 나라입니다. 바람도 여전히 불지 않아 영국도 에너지가 부족해서 난리인 상태입니다. 바람과 비가 풍부한 동남아에 있는 상황에서는 북반구 선진국들이 겪는 현상들이 참 걱정스럽습니다. 오히려 현재 동남아는 가을 날씨거든요. 물가도 아직은 저렴한 상태구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이야기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