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22일이 무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이다.
하지만
오늘도 이어지는 무더위 기세는 쉽게 꺾일 것 같지가 않다.
내일은 태풍 "종다리" 소식이 있다.
겨을을 기다린 것도 아닌 데 종다리라니...
아무튼 종다리가 지나가면 이번 무더위가 한풀 꺾일까?
한여름이면 꼭 생각나는
박민규 소설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독서삼매경의 취향도
에어컨의 맛을 알아서인지 요즘은 약발이 서지 않는다.
수년 전,
후지쯔 IT프로젝트 참가 때, 딸아이가 나의 일터를 찾아와
함께 여름밤을 보냈던 일본 오다이바 해변이 그립다.
일본 오다이바 해변 이야기는
아제베의 [딜레탕트 오디세이]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