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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 배경
국내 플랫폼 노동자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공식 통계는 아직 부족하며, 해외 주요국들도 플랫폼 노동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최기산, 김수한, 2019).
기존 조사 방식은 표본 1~2천 명 내외의 자기 보고식 설문조사로 인해 표본의 대표성과 데이터의 신뢰도가 낮았으나,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전통적 확률표본 조사 기법이 도입되어 점차 보완되고 있다(장지연, 2020; 김준영 외, 2019, 2020, 2021, 2022).
출처: 한국고용정보원(2019~2022)
2019~2020년도는 15~64세 취업자의 비중으로 비교하다, 2021년부터 15~69세로 변경됨.
국내 플랫폼 노동자는 광의의 플랫폼 노동자와 협의의 플랫폼 노동자로 구분된다. 광의의 플랫폼 노동자는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일감을 얻어 수익을 창출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포함하며, 2019년 약 47만~54만 명(1.7%~2.0%)에서 2022년 약 291.9만 명(9.7%)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반면, 협의의 플랫폼 노동자는 플랫폼에서 일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방적 배정을 받지 않는 자로 정의되며, 같은 기간 약 22.3만 명(0.92%)에서 79.5만 명(3.0%)으로 증가하였다(김준영 외,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