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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외쿡인노동자 Nov 29. 2021

인상깊었던 채용공고

좋은 HR Manager 는 한 회사의 문화를 만든다

"어떤 사람에겐 워라벨이 중요하고, 어떤 사람에겐 연봉이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만 일하고 워라벨을 지켜도 좋고, 미친듯이 일하고 연봉을 많이 받아가도 좋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 그게 공정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성면접: 심층 면담을 통해 IT가 적성에 맞는지 확인합니다. IT가 적성이 아닌 사람에게 개발자라는 직업은 지옥 체험이랑 비슷합니다."


"퇴사 마지막 날엔 다 같이 파티를 해요, 그 동안 함께해서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회사에서 주는 선물 받아가는 것도 잊지 마세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회사로 가서 훌륭한 개발자가 되세요, 우리 계속 연락하며 지내요."


"3년 이후 고액연봉 받는 회사로 이직해도 되지만, 이 회사가 좋아서 계속 남아있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우대사항 -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 여성, 기타 사회적 약자"


*



우리 회사도 아니고 심지어 업계도 달라서 생판 모르는 회사인데 회사 홈페이지가 깔끔하고 문장 하나하나에서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프로페셔널리즘이 같이 느껴지는 공고들


https://www.tsnlab.com/hire


대표님이 직접 쓰셨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프로페셔널리즘이 같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우리 회사에서도 저런 문화를 만들고 채용공고를 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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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짜로!! 저희 회사 (플라네타리움) 에서도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HR Manager 그리고 채용을 함께 해주실 tech recruiter 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HR Manager 의 경우 너무나도 중요한 포지션이라 JD 를 만들기보다는 직접 C 레벨 분들과 이야기를 통해 모셔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훌륭한 문화를 만들어 갈 HR Manager 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고, Tech Recruiter 의 JD 첨부합니다. 좋은 분들 계시면 오셔서 함께 좋은 문화, 프로덕트, 결과, 영향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주변에 좋은 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


https://recruit.planetariumhq.com/tech-recruit-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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