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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석 Feb 09. 2022

돈 벌수록 가난해지는 '이것'은?

돈처럼 건강도 열심히 벌고 모아야 한다.



지난 50년 동안 의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의술이 발전했으면 모든 질병의 발병률도 비례해서 낮아져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가 흔히 성인병이라고 부르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관절염, 골다공증,  등은 의학의 발전이 무색할 정도로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질병들은 생활 습관 (운동, 식습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의사가 해결해줄  없는 질병인 것이다.



건강도 돈처럼 관리해야 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 버는 데는 관심이 많지만 건강에는 관심이 없다.

외모와 정신을 건강에 포함시키면 조금 달라지려나?

하지만 그마저도 외모를 빼면 정신/육체적 건강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

왜냐하면 건강은 기본값이 주어져있기 때문이다.


나는  부를 쌓는 일만큼이나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공부하는 것처럼 건강을 지키고  건강해지기 위해 공부하고 연습해야 한다.


력은 소비로 인해 소실되고, 노동을 통해 추가적으로 쌓아야 유지 가능하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건강도 소모되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는  같다. 건강도 돈이 소비되는 것처럼 시간의 흐름과 몸의 사용에 따라 소실된다.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몸을 스스로 관리하지 않으면 처럼 파산할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할 때 하는 운동량은 오히려 독이다.


이를 증명하는 재미있는 논문이 있다.

바로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일반인 연구 논문이다.

<The physical activity paradox in cardiovascular disease and all-cause mortality: the contemporary Copenhagen General Population Study with 104 046 adults> - Andreas Holtermann, Peter Schnohr, Berge Gronne Nordestgaard, and Jacob Louis Marott




여가 운동과 직업상 운동이 각각 심혈관 질환과 사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직업상 발생되는 신체활동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여가시간에 하는 운동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돈을 벌기 위해 하는 활동이 결과적으로 건강에는 해가 될 수 있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내 몸이 지닌 건강이 소비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돈이 많은 사람은 돈을 더 불리려고 투자를 한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가난한 사람에 비해 투자할 수 있는 곳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동안 돈을 벌었던 경험이 더해지면 가난한 사람보다 더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종의 마태효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건강 부자일 때 건강을 지키거나  건강해질 생각을 못하는 것일까?

 부자들과는 다르게 건강 부자들은 건강을 스스로 만들어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들이 부의 대물림을 위해 자녀교육에 매진하는 것과는 달리 타고난 건강에 대해서는 스스로 건강을 지켜본 경험도 없고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배워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탕자처럼 그저 건강을 소비하고만 있는 것이다. 마르지 않을 샘이라고 생각하며...

하지만 이건 큰 오판이다. 건강은 오랜 가뭄이 지속되면 점점 말라 가는 샘과 같다. 수로를 파고 대비하지 않으면 결국 물은 다 말라 버린다.


정리해보자.

1. 사람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니 건강을 신경 쓰지 않는다.

한 번이라도 아파본 사람은 건강을 신경 쓴다.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이다.

2. 건강에 대한 적절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건강은 발전되고 있는 의술과 전문 교육을 받은 의사들이 지켜줄 거라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의사를 찾아갈 정도로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이미 많이 늦을 것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 50년 동안 의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의술이 발전했으면 모든 질병의 발병률도 비례해서 낮아져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가 흔히 성인병이라고 부르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관절염, 골다공증, 암 등은 의학의 발전이 무색할 정도로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질병들은 생활 습관 (운동, 식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의사가 해결해줄 수 없는 질병이란 말이다.


우리가 환자가 되기 전에 우리 몸을 관리하고 건강에 대해 공부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더 건강해지도록 건강 부자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이다.


생각해보라. 나이 들어 돈은 많이 쌓였는데  돈을 쌓은 것이 단지  건강을 소비해서 맞바꾼 것에 불과하다면 얼마나 허망한가. <허삼관 매혈기>라는 소설의 주인공처럼 급하게 필요한 돈을 얻기 위해 자신의 피를 돈과 바꾼 것에 불과하지 않을까?


 부자가 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건강 부자가 되는 것은 그것 만큼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만큼 어렵지도 않다.


건강이 습관이 되면 건강을 지키는데 신경을 빼앗기지 않고도 충분히  중요한 것을 찾아 집중할  있게 된다.


 부자가 되어야 한다면 건강 부자 먼저 되어보자. 그리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돈도 버는 부자가 되길 바란다.


모두 건강한 습관으로 건강 부자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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