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코골이도 산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도와드려요.
“아빠 또 소리 안 나.”
딸아이가 조심스럽게 말하던 그 새벽,
나는 문득 남편의 숨소리가 너무 조용하다는 걸 느꼈다.
코고는 소리조차 잠시 멈춘 그 순간,
내 마음은 괜히 불안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코골이는 왜 생기나요?”
정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잠들면 기도 근육이 이완되고,
공기 통로가 좁아지면서
그 사이로 지나가는 숨이 주변 조직을 떨게 만든다.
이 떨림이 바로 코골이의 원인이다.
기도가 좁아지면 산소는 덜 들어오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몸은 더 많은 들숨을 요구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더 큰 흡기와 더 큰 코골이가 반복된다.
병원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권했다.
하지만 기기를 끼고 자는 게 부담스러웠던 남편.
우리는 일단 가정용 산소발생기 오투맥스 Pro를 써보기로 했다.
유량: 1.5~3L/min
방식: 스탠드형 토출구로 머리맡에 산소 연결
시간: 잠들기 전부터 아침까지 틀어둠
팁: 연장선을 이용하여 거실이나 베란다에 산소발생기를 두고 사용
산소를 공급한다고 해서 기도를 열어주는 건 아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아침 피로가 덜했다.
그리고 딸아이도 말했다.
“아빠 어젯밤엔 조용히 잤어.”
우리는 안다.
이것이 치료는 아니라는 걸.
코골이무호흡의 근본 원인이
해부학적 기도 폐쇄라면 **CPAP(양압기)**가 우선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전 단계,
혹은 그걸 쓰기엔 아직 망설여지는 사람에게
산소 보조는 충분히 시도할 만한 변화일지도 모른다.
숨이 불안한 밤,
우리는 그 숨을 되찾기 위한 작은 시도를 했다.
산소포화도가 안정되면,
몸은 더 이상 과도한 들숨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리고 때론,
그 조용한 밤이 가족 모두에게 작지만 확실한 평온을 선물해준다.
이 이야기는 산소특공대에서 오투맥스PRO를 구매한 고객분의
실제 리뷰를 각색하여 제공해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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