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ihyang Eun Jan 05. 2021

새해 부작용

다양한 새해 부작요 시달리는 중이다. 1. 시차적응 실패 : 연휴 동안 바뀐 낮밤이 출근 이틀째 되도록 바뀌지 않고 있다. 빨리 잠들면 새 5시. 아래 2-4를 다 하고 고양이들이랑도 놀아주고 하다 보면 일찍 잘 수가 없기도 하다. 고ᄃ한 동시에 너무나 바쁜 현대인의 삶이란. 2. 근육통 : 꼭 새해라서는 아닌데 확실히 새해ᄅ 홈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온몸 구석구석 안 아픈 데가 없게 돼서 자다가 돌아눕지도 못한다. 홈트ᄂ #삐약스핏 3. 반신욕 중독 : 운동 끝나고 나면 반신욕 하면서 책도 읽고 스마트폰도 만지작거리는데, 어제는 두 시간 있다 나왔다. 잘 자고 싶어서 하는 것도 있는데 반신욕 하다 잠 다 깸. 4. 과도한 책 구매 : 읽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책은 언제나 과하게 사고 있지만 연말부터 새해까지 부쩍 심해졌고 일종의 중독이 의심된다. 조금 전에도 책방 한 군데에 굉장한 양의 책을 구매하겠노라고 DM을 보냈다. 쓰고 보니 이 모두 스마트폰 부작용 같기도.

매거진의 이전글 이름도 없는 산을 종종 방문하는 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