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knownothing Jul 14. 2020

음악과 자유로움

오랜만에 Pina Bausch가 그리워져서 영상들을 보다가, Jun Miyake의 음악들을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묶인 발이지만, 다양한 음악들을 듣고 있으면 마치 내가 저 먼 이색적인 공간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유로운 느낌. 음악이라면 다양한 장르들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든든해졌다.


Pina Bauch의 작품 중 아래의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전에도 본 적 있는 영상이었지만 음악이 깔려있었는데, 이 영상의 온전한 소리를 듣고서는... 왜 눈물이 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몇년 전만 Y가 그녀를 소개해 준 즈음만해도 Pina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참 어렵다!



오늘 들은 플레이리스트.

Lillies of the Valley / Norman on his way / The phone suite / Norman's Tango / Anonymous Donor / Window Mime / Le mec dans un train / All names

작가의 이전글 스물아홉번째 유월, 다섯째 아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