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초록의 울창함 속에서도
눈빛이 흘러내리는 날이 있습니다개미 따라 기어 다니다가납작해진 머리통을 치켜세우면세계가 용광로처럼 숨을 몰아쉽니다완벽히 은신하기에는지나치게 탐스러운 뱀딸기가쌕쌕거리며 볕을 견딜 때문득 소리 내어 울고 싶어 집니다별도리 없이 탐스러운 생명과아무것도 궁금하지 않은 누군가의 소리로
사유가 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