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Design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abum Byun Jun 20. 2023

AI로 모델 만들기 / 광고 만들기 / 스테이블디퓨전

AI로 효율적인 브랜딩 및 마케팅 활동하기



작년 연말쯤부터 미드저니로 이미지 생성을 해서 실제 광고로 집행도 해보고 프로모션 페이지의 메인타이틀 이미지도 제작해서 활용해 봤다. 실제로 활용하면서 느낀 점은 '너무 좋다' 그리고 잘 사용하면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

그리고 시간이 흘러 6월이 되었다. 저번달에 어도비 포토샵의 베타에서 AI생성툴이 생겼고 이제 이미지 생성은 더더더 쉬워지고 대중적으로 가겠다고 생각했다. ( 어도비주가가 말해주고 있다.) 요즘은 스테이블디퓨전이라는 AI생성툴을 활용해서 모델 이미지 제작에 시간을 많이 사용했다. 아직 많은 디자이너들은 AI생성툴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현업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

실제로 AI이미지 생성으로 디자인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나 광고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지 생각해 보았고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한다.


-

모델 사진 촬영의 부담을 줄여준다. 

모델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 스튜디오 등 많은 인원과 장소까지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비용을 절역 할 수 있다. 모델은 계약기간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메이크업과 스타일링도 퀄리티를 높게 하려면 당연히 비용이 높아진다. 하지만 AI생성툴을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비용과 시간 그리고 많은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얼굴을 딥페이크 하여 여러 얼굴을 양산하여 계약기간 이후에도 이미지 생성을 하여 활용할 수 있다. 눈, 코, 입, 머리스타일, 배경, 옷, 인종, 나이등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으며 현재 실사 퀄리티정로 구현할 수 있다. 


실제로 아래 이미지는 서브모델 촬영 후 AI툴로 여러 이미지를 생성한 예시이다. 이렇게 머리스타일, 얼굴을 조정하여 이미지 생성 후 상세페이지나 배너 이미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브랜드를 운영하다 보면 많은 이미지를 필요로 한다. 이런 이미지들은 촬영을 하거나 구입을 해야 했는데 이제는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재를 다양하게 베리에이션 할 수 있으며 다른 콘셉트아트로 생성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스테이블디퓨전은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수많은 익스텐션들이 있고 계속 업데이트 및 개발되고 있어서 하루하루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왼쪽의 첫 번째 사진이 실제모델이고 2,3번째는 AI로 생성한 모델이다.




다양한 컬러와 포즈도 베리에이션 할 수 있다. 실제로 두 가지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인페인팅과 컨트롤넷이라는 익스텐션을 활용한다. 사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누구나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이미지들이라고 생각하나다. 디테일적인 요소는 이후 다른 툴로 후보정하거나 퀄리티를 높여야 하는 작업은 수반되지만 이러한 양질의 원본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은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왼쪽의 첫 번째 사진이 실제모델이고 나머지는 전부 AI로 생성한 모델이다.




또한 패션 쪽에 이미지들도 다양하게 생성이 가능한다. 디자이너가 콘셉트를 도출하는 옷을 스케치하듯이 AI를 통해 그 무드를 확인하고 스타일링을 해볼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이미지를 생성해 보았다. 원피스부터 크롭탑 그리고 폴로셔츠까지 다양한 이미지들을 생산해서 스타일링하고 화보 콘셉트로 포즈를 취할 수도 있으며 배경도 자유롭게 제작할 수가 있다. 계속해서 스타일링해야 해서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패션 커머스 그리고 패션 브랜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아래 사진들은 거의 무보정이다. 색감이나 구도를 크롭 하지 않았고 AI로 그린 거의 그대로의 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

원하는 이미지 생성에 시간을 절약해 준다.

이전에는 포토샵으로 여러 가지 이미지를 합성하여 아트웍작업을 했다. 당연히 많은 시간 동안 이미지서치를 하고 합성을 하기 위해 수많은 누끼를 따고 색을 보정하여 결과물을 만드는 일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원하는 프롬프트를 적절하게 입력하면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합성해 준다. 저번달에 포토샵 베타버전을 써보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신났었다. 더 많은 작업을 짧은 시간에 그려보고 확인하고 또 그려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너무 신났었다. AI로 생성하고 포토샵 AI로 보정하고 작업 프로그레스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이렇게 이미지를 생산해 내는 것은 점점 더 대중화되고 쉬워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디자인영역의 산업이나 환경이 축소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더 효율적이게 디자인을 할 수 있으며 구현할 수 있고 너무 똑똑한 파트너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술을 사업에 어떻게 활용하고 작업에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서 많은 경험의 차이가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다. 손의 표현이라던지 여러 표정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다. 하지만 모든 화보는 후보정을 거치며 최종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렇게 빠른 시간에 양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마케팅관점이나 디자인관점에서 매우 훌륭한 방법이다. 

-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브랜드들이 AI 통해 많은 결과물을 생산해내고 있으며 실제로 브랜드와 플랫폼등에서 실제로 상요하고 있고, 수많은 커뮤니티들이 생성되어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마케팅이나 브랜드에서 AI로 제작된 이미지들이 곧 사용될 거라고 생각하다. 

-

AI를 통해 얻는 이점도 있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사라지는 부분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효율적이라는 것은 그만큼 사람의 리소스가 필요 없다로 해석할 수 있다. 디자이너 혹은 마케터가 이런 AI툴에 지배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본인이 이런 툴로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 나도 그래서 찾는 중...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엔비디아 4090 )

-


아래는 원본 - 생성이미지 만들어본 결과물.



                    



스테이블 디퓨전 관련 유투브 채널

ai 오프너 - https://www.youtube.com/@AI_opener

뒤죽 - https://www.youtube.com/@backdie

뉴럴닌자 - https://www.youtube.com/@neuralninja


자료는 레딧과 여러 커뮤니티에도 많고 그때그때 찾으면 계속 업데이트 된다. 일주일 마다 체크하는데 발전속도가 너무 빨라서 학습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료가 많다.

매거진의 이전글 디자인 공유와 교육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