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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sh Feb 09. 2018

나.이.키.

We run it

약한 마음을 가진 적도 있었다. 솔직해지자. 누군들 안그랬겠나. 하지만 언젠가부터 깨달았다. 견뎌온 시간 덕분이라는 생각이다.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 많은 것을 보았고 들었다. 그 와중에 나와 많은 비교를 했다. 저들은 왜? 나는 왜?


런 질문들이 머리 속을 사로잡곤 했다. 스스로를 갉아먹는 잡념들은 내 육체도 나약하게 했다. 결국 해답은 ‘나’였다. 많은 비교를 했던 과거 속의 ‘저’들은 ‘너’로서 바로 서 있었다. 지금의 나 역시 ‘나’로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말았다.


는 처음부터 내가 쥐고 있었다. 손에 키를 쥔채 키를 찾고 있었다. 이제부터는 나만 생각하고 나만 믿고 달리면 됐다. 그냥 하면 됐다. 뭐든 시작하면 어떻게든 됐다. 육체는 튼튼하고 정신은 더 단단해졌다. 단지 최선보다 10% 더하겠단 마음이다. 내 자신만 믿고 달리고 있는 지금이 좋다.


Jay park - run it

https://youtu.be/8WpdN4T2X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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