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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단을 모아 모아_2

<슬로웨어 Slowear> 바지단을 활용한 카드지갑

by 히은


동생의 주문으로 만들어 본 카드지갑.

주문사항은 카드는 한두 개 넣을 수 있게 콤팩트한 사이즈.

남성들의 특성상 가방보다는 바지주머니에 넣기 편하게.



재료는 <슬로웨어 바지단>과 대만국민과자 써니힐의 파인애플과자 박스포장 고무줄이다.

여행 다녀온 친구가 사다 준 대만 파인애플과자의 포장끈을 보관하고 있었다.

고무줄이라 어딘가 쓸모가 더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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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웨어 바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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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파인애플과자박스 고무줄


카드지갑의 용도에 충실하게 별다른 장식 없이 깔끔하게 만들었다. 포인트로 면라벨을 달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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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단의 밑부분 스티치 그대로 살려서 만들어 보았다. 스판이 있는 원단은 모양이 잘 잡히지 않아 스판 없는 얇은 청바지 바지단을 이용했고 안감은 치노팬츠(2가지 베이지색) 밑단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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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감과 안감의 바지단 모양을 그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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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단 모양을 살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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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호불호 없이 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좋다. 교통카드와 아파트출입카드, 자주 꺼내야 하는 카드 딱 2장 넣어 다니기 좋다. 뒷주머니에 넣어도 불편하지 않을 두께를 가졌다.


두 개의 카드지갑은 남동생과 언니에게 하나씩 선물했다.

버려지는 자투리원단은 이번엔 카드지갑이라는 쓸모를 찾았다.


바지단으로 만든 카드지갑


@monnuh_studio @pinkt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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