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GPT 이야기 1편
제가 처음 Chat GPT를 만났을 때를 떠올려보면 코로나가 거의 끝났을 때 일 겁니다.
2022년일 겁니다.
그때 전 세계에서 난리가 났지요.
모든 직업이 인공지능에게 대체가 된다.
이 말이 오고 가고 했습니다.
약 2년이 지난 지금 대체되는 일들이 생기긴 하지만요.
대체 안될 일도 있다고 말이 오고 갑니다.
대체 안되는 일의 본질은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본질을 파악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AI가 완전히 새로운 구조와 틀을 만드는 변화적 창의력과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판적 사고는 없다고 합니다.
여튼, 제가 처음 AI를 만났을 때의 느낀 점은
'에이... 이거 별거 없네?'
'말도 못 알아듣네'
'엄청 틀리네'
라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이건 소문을 듣고 GPT를 사용해 보신 분들을 다 아실 거지요.
세종대왕 맥북 도난 사건이라든지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탈취 사건이라든지
있는 것 같이 말을 지어내는 소문을 들어서 아실 겁니다.
저도 그때 사용해 봐서 알지만 거짓말같이 그러한 것을 경험해 봐서 잘 느꼈습니다.
'코웃음 치면서 인간을 어떻게 따라잡어?'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하지만, GPT4가 나왔을 때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람과 대화할 때 말의 맥락을 보고 이해하듯 인공지능도 이해를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 당시 GPT4를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아... 본질을 탐구하는 일은 얘가 대체를 못하겠구나'였습니다.
그때 제 친구들은 인공지능이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모든 직업을 다 바꿀 것이라고 얘기하고 다녔습니다.
저는 고개 끄덕이면서 그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르게도 이야기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산업혁명처럼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구라고 생각해. 음... 인공지능이 만드는 것은 공장의 느낌이고 사람이 만드는 것은 수제의 느낌이라고 보면 돼.
인공지능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인공지능의 결과물을 보고 찬사를 보내겠지만,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면 인공지능 그림, 글, 음악 등은 공장에서 찍어낸 것이라 사람들에게 무시를 할 거야. 사람이 만든 것에 가치를 더 쳐줄 것이고. 즉, 현재 와서 순수미술 같은 것이 부자들의 취미 같은 것이 되었던 것처럼 말이야. 그리고 도구로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져.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 친구들은 코웃음치며 듣지를 않았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GPT 스토어가 생겨나면서 사람들이 새롭게 GPTs를 만들거나
GPT를 통해 양산형 쇼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걸로 돈벌이하는 유튜브 채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돈벌이가 될 겁니다.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높일 수 있는 데는 의문이 듭니다.
내가 구독자 30만 명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방법을 다 알아서 훗날 의문을 표할 겁니다.
'너 그거 양산형 유튜브 채널이지?'
지금은 GPT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비아냥 거립니다.
아니, 왜 그거 안 써?라는 생각을 할 겁니다.
GPT에 대해 다양한 생각으로 나눠집니다.
우리 사람을 대체하는 존재
나의 일을 도와주는 비서
내 친구와 같은 존재
사물함에 있는 데이터를 꺼내 쓰는 것
내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앞날이 달라질 겁니다.
처음에 보신 이미지도 GPT를 통해 제작했습니다.
저는 GPT를 통해 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GPT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GPT를 만났을 때의 감정, 생각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