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산책: 2024 상반기 클래식 플레이리스트_2
1. 클래식 입덕은 예견된 미래 같은 것
2. 실물 영접
3. 그리하여, 클래식에 퐁당
1. 임윤찬에 관한 세 가지 뉴스
2. 쇼팽 에튀드 선공개와 예습
3. 여러 피아니스트들의 쇼튀드
4. 쇼팽 에튀드 뜯어먹기
1. 사계 탐구 _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예습
2. 여러 피아니스트들의 사계 _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예습
3. 사랑의 꿈을 사랑 _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후기 / 서울 예술의 전당 2024.6.22.
1. 매콤 짜릿 플레이리스트에 어느 날 쳐들어온 클래식 무리
2. 2024 상반기 클래식 플레이리스트_1
3. 2024 상반기 클래식 플레이리스트_2
축 클래식 입덕 카테고리에서 이전 글들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클래식 산책
https://brunch.co.kr/@chocowasun/133
여전히 좋은 음악들
엘리케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스, 백건우 연주
차이코프스키의 사계(6월과 10월), 루간스키 연주
쇼팽의 에튀드(25-1), 폴리니 연주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임윤찬 연주
임윤찬의 추천 플레이리스트에서 발견하여 겨울 내내 들었던 앨범이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한 적 있지만 클래식 앨범 중 드물게 표지가 아름답다. 음악은 더더 아름답다. 나올 모든 음악이 그렇지만, 특히 이 앨범의 음악에 흠뻑 빠져 하루 종일 떠올렸다. 어느 한 곡보다는 전체적인 흐름도 아름답다. 특히 운전할 때 가장 많이 들어서 겨울의 도로를 떠올리면 이 선율이 생각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KRB9_rZu9I
https://brunch.co.kr/@chocowasun/131
부지런히 예습한 사계의 앨범 중 가장 좋았던 연주. 여러 연주자들의 앨범을 들어봤지만, 특히 루간스키의 연주가 좋았다. 차이코프스키의 사계에 관련된 글은 위의 링크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리사이틀 예습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주로 꾸려 나갔는데, 바뀌기 전 쇼팽 에튀드를 들어보았을 때, 폴리니의 1972 앨범이 꼽히게 좋았다. 깔끔하고 과하지 않다. 이 또한 이전에 써 두었던 글을 링크를 첨부한다.
https://brunch.co.kr/@chocowasun/126
https://www.youtube.com/watch?v=DPJL488cfRw
심장 강타. 자극에 절여진 귀를 만족하는 클래식! 입덕 곡은 원래 잊을 수 없다. 잊을 때쯤 한 번 돌려보면 다시 또 여전히 좋다.
https://brunch.co.kr/@chocowasun/123
여기까지 여전히 좋은 음악들을 적어보았다. 올해의 다짐 중 하나인 좋아하는 것을 잘 남겨보자! 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남은 한 해에도 또 앞으로도 새로운 것을 찾아 듣고, 좋았던 음악들을 기록해야지. 올해는 임윤찬과 계촌 음악축제에 이어 손열음의 리사이틀과 루간스키의 리사이틀을 예매해 뒀기에 그 예습도 부지런히 하기로 한다. 좋아하는 분야가 넓어져 기쁜 마음으로 클래식 산책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