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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르 May 06. 2024

몬스테라 알보, 녹보수 살리기



2024년 5월 4일


친언니에게 몬스테라 알보 잎 두장을 선물받았는데, 크는게 영 부실해서 화분을 까보니 뿌리가 잔뜩 썩어있었다. 다듬어서 다시 심었는데 또 영 부실해서 까보니 또 뿌리가 썩어있었다.


다시 다듬고 다듬어서 수경으로 키우고있던 테이블야자와 합석시켜두었다. 테이블야자의 기운도 받아서 쑥쑥 커주길. 다이소에서 처음으로 액체 영양제라는걸 사서 반정도 넣어주었다.



저 노란 반딧불이같은 점은 안없어진다.

매력점인가..


잎좀 닦아서 찍어줄걸 그랬다. 잎은 건강한 편인것 같았다.



이주정도 지나니 이렇게 새로운 뿌리가 내렸다. 주변의 하얀 솜털같은건 잔뿌리가 나기 전에 생기는 켈로스라고 한다 한다. 뽀얀 뿌리가 사랑스럽다. 좀더 지켜보아야지.


당근에서 화분까지 얻어온 금전수인데 화분과 어울리지도않은 긴 모가지가 안예뻐서 다 잘랐다.

여기에뭘 심을지는 아직 안정했지만, 일단 좀 지켜보다 싹 비워서 씻어놓고 새 주인로기를 기다려야지.



자른 금전수잎은 목대를 짧게해서 옆 녹보수 화분옆에

뿌리내릴때를 기다려볼까해서 삽목해두었다.


참고로 이 녹보수는 살 기미가 안보인다.

한번살지 두번은 안살아주는건가.

주변공간이 많아서 빙둘러 올리브, 랜디제라늄, 유주나무, 아보카도를 삽목해두었다.

뭐라도 하나는 뿌리내리겠지.


춘천여행때 데려온 랜디제라늄. 요즘 열심히 가치지기 해주고 있다. 화분도 너무 예쁘다. 풍성하고 건강하게 커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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