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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일상의 생각
이 글은 제목만 쓰고 몇년 전 보관만 해둔 것이었다
그래 나도 알아 버텨야 해
그때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그 어떤 사람의 위로도 종교도 가족도 나자신도
위로가 되지 않았다
선인장처럼 가시를 만들었다
그리고 스스로 그 가시로 나를 찔렀다
아팠다
길을 걸었다
계속 걷고 걸었다
삶이 전혀 기쁘지 않았다
그랬었다 그랬던 기억이 있다
누군간 내게 그 시간을 잘 이겨냈다고 말하지만
난 그저 가만히 있었을 뿐이다
일상의 여행, 생각, 음악,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