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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동촉발 노란초 Nov 05. 2024

노마드 투자자 서한에서 읽는 성공적인 기업의 비밀




1) 비즈니스모델 


- 투자수익의 원천은 “투자 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의 근본적인 경제성 향상”이지 주가 시세가 아니다.


- ”자본주의가 창출하는 모든 부의 원천“은 ”기업의 직원들이 회사를 매개로 고객과 맺는 관계“이다. 바로 이것이 ‘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 “성공을 낳는 기본 비즈니스 모델은 그다지 변하지 않고 그 수가 많지도 않습니다.”


-  “기업이 고객과 맺고 있는 관계에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 만한 것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검토하고 분석해 반영해야 한다.


- “100년 전 포드 제국을 건설할 수 있게 했던 비즈니스 모델이 1970년대 샘 월튼의 월마트와 1990대 허브 캘러허의 사우스웨스트 항공, 오늘날 제프 베조프의 아마존 제국이 있게 만든 비즈니스 모델과 같다는 사실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이 모델은 미래에 다른 제국도 건설하겠죠.“(2012년 반기 서한)


2) 경영진


- “노마드 투자설명서에서 투자 목적 부분을 보면 우리 업무가 ‘(출자금)관리 권한을 좋은 가격에 좋은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고, 이 ’접근은 인내심을 요구‘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에게 투자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2005년 반기서한)


- ”최고의 기업가“들은 개인의 재산 증가 뿐만 아니라 ”일의 도전과 정체성, 창의성, 품위 등에서 의미를 얻습니다.“


- 다각화와 성장에 대한 집착을 이겨내고 미래의 목적지에 도달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올바른 자본 배분이 중요.


- 훌륭한 기업은 ”회사가 자본 배분을 잘하리라 믿어서 주주 스스로 자본을 배분하는 것, 즉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를 포기할 수 있눈 주주로 구성된 회사“


- 모두가 성장의 필요성을 외칠 때 이익률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긴축을 선택할 힘“과 ”위협적인 경기 사이클 환경과 대조적으로 막대한 투자“를 선택할 힘을 가진 기업.


3) 규모의 경제 공유


- ”우리 모두 이익율에 관심이 많지만 우리 철학을 희생하는 대가로 이익율을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이익율은 더 좋은 상품 매입과 우리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에 관한 강조, 운영효율성, 낮은 마크다운, 높은 회전율 등을 통해 얻어야 합니다. 판매가를 인상하고는 우리가 여전히 ‘경쟁력 있다’라는 근거를 대며 정당화한다면, 같은 일을 저질렀던 많은 회사처럼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될 것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얼마나 더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지 말고, 고객에게 얼마나 저렴한 상품을 줄 수 있는지 집중합시다. 경주가 끝났을 땨 페드 마트는 여전히 거기에 집중하도 있을 것입니다.“(2010년 반기 서한)


- ”규모의 경제 공유 모델은 상당히 다릅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 규모로 인한 비용 절감 편익을 더 낮은 판매가의 형태로 고객에게 되돌려줍니다. 고객은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보답하는데, 더 큰 규모를 누리게 된 소매업체(공급자) 역시 그 신규 절감액을 고객에게 돌려줍니다. 만세! 이게 바로 코스트코 같은 회사가 지극히 평범한 슈퍼마켓의 네 배에 달하는 매장 제곱피트당 매출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규모의 경제 공유 전략은 고객 보답을 장려하는데, 이 고객 보답은 사업 실적의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2008년 연간 서신)


4) 기업 해자


- ”수많은 일을 경쟁자보다 아주 약간 더 잘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가진 회사가 단 하나의 큰일을 잘하는 회사보다 덜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미래 성공 기능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기기 쉽지 않다면 실제 아주 가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2010년 반기 서한)


- 가격 결정력 덕분에 높은 수익성을 누리는 기업은 그 높은 이익률이 ”새로운 경쟁자를 불러들이는 유인“이 되기에 곧 이익률이 하락할 위험에 처합니다.


- 기업 해자의 존재 자체뿐 아니라 그 지속성과 수명 역시 중요합니다.


5) 로버스트 비율


- 노마드가 고안한 로버스트 비율은 ”고객과 직원에 분배한 몫을 주주에게 분배한 몫으로 나눈 값“이다.


- ”로버스트 비율이 높을수록 코스트코와 같은 방식으로 경쟁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내리게 됩니다. 또 로버스트 비율이 높을 수록 사업 시스템에 대한 보상이 고객과 주주간에 더 불공평하게 분배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쪽에서는 경제적 해자, 다른 쪽에는 보상 분배가 서로 팽팽한 대치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2005년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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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정보를 인식하고 올바른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은 원칙의 문제입니다. 바로 이 원칙이 나중에 가서 엄청난 보상을 받는 것이죠.“


”우리는 인생에서 겨우 몇 가지 큰 일만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좋은 투자와 좋은 기업적 의사결정은 동의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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