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의 덕질이 불러온 조기교육의 결과
나는 배우 '공유'를 좋아한다.(공밍아웃)
주변에서 공유 같은 남자를 본 적은 당연히 없지만 '공유 같은 남자 배우자로 만들기' 프로젝트는 아주 오래전부터 장기 운영 중이다. 현시점까지 성과 없을 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생에게는 멘트봇의 직무를 주었다. 공유 같은 형 있으면 "우리 누나(생물학적 성별 '여') 있는데 소개해드릴까요??"라는 멘트를 날리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공유에 대해 #도깨비 라는 키워드를 알고 있는 조카들에게도 "주변에 도깨비 닮은 삼촌 있으면, 우리 이모 있어요~ 예뻐요(얼굴이라고는 안 했으니까.. 마음일 수도 있고.. 암튼) 전화번호 드릴까요??"라고 물어보라며 조기교육을 단단히 시켜놓았더랬다.
그 결과물은...
이마트 앞을 지나가거나, 본죽 앞을 지나가거나, 카누 판매대 앞을 지나갈 때마다 저렇게 사진을 찍어 보내준다. 언니에 의하면 공유를 볼 때마다 "오!! 도깨비 삼촌이다!!!(찰칵) 빨리 이모한테 보내주세요(신남)"한단다.
조카들도 신나고, 나도 신나고... 신나는데... 신난다. 오늘도 신나는 하루. 혼자 있고 싶으니 다들 나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