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는 전주 객사에 위치한 이탈리아 술집이다. 이탈리아 술집이라고 하면 와인만 팔 것 같지만 소주 빼고 와인, 맥주, 위스키 다 있다.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라 그렇게 막 자주 가는 건 아니라 단골이라 말하긴 뭐하지만 겨울에 와인 먹고 싶을 때나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다.
1인 쉐프가 운영하는 곳이라 메뉴가 많지 않지만 구색 맞추기식 메뉴가 없다. 메뉴는 감바스, 바지락술찜, 가지 라자냐, 문어 구이, 치즈 플레이터, 부채살 스테이크, 찹스테이크, 토마호크스테이크, 쉐프 파스타 이렇게 총 9가지인데 겨울엔 홍가리비가 있다.
토마호크 빼고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다. 다만,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 다른 테이블이 있거나 주문이 밀릴 경우 메뉴가 속도감 있게 나오는 편은 아니니 참고해야 한다.
음식도 음식인데 내가 자주가게 된 건 하우스 와인(레드)이 맛있어서도 있다. 하우스 와인으로 엘레베를 주시는데 딱 내 스타일이다. 처음엔 내가 저렴한 입맛인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무초마스부터 가이서픽, 깜보 다 먹어봤는데 내 입엔 엘레베가 딱이다. 물론 개취다. 해산물엔 화이트가 국룰인데 나는 화이트보다 레드라 회가 아닌 모든 음식엔 레드를 먹는데 가리비나 문어도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레드랑 먹어도 넘 맛있다.
분위기는 바 형태로 되어 있어 여러 명이 가기 보단 둘이나 셋 정도가 적당하고 혼자가도 좋다. 시끄러운 분위기 아니라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다. 집에서 조금만 가까웠음 지금보다 두 배는 더 자주갔을 것 같다.
#전주 #뉴이스트 #전주맛집 #객사맛집 #전주와인 #객사와인 #분위기맛집 #전주데이트 #전주시내맛집 #이태리선술집 #스테이크맛집 #전주스테이크 #전주술집 #전주객사술집 #전주시내술집 #전주객사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