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소주 3잔까지... 술이 조금씩 늘고 있다. 이러다 한 병까지 마실 수 있게 되는 건 아닌지... 소주가 조금 달게 느껴지는게 세월은 체질도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 같다. 거울을 보면 눈에 띄게 몸이 변했다는게 느껴지고, 어느 순간 문득 내가 아닌 내 아이들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게 당연해지는 사고가 낯설기는 하지만 그렇게 변한게 일상이 되어 버린 지금 이 순간... 좋기도 하지만 조금은 씁쓸한 느낌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부산에서 #내일은대구집으로 #아이들은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