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많은 사랑들 중 자신에 대한 사랑을 포함하는 것이고, 자신에 대한 그 사랑이 어떤 사랑보다 가장 근본적인 사랑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사랑은 남을 통한 자신의 사랑을 의도하기에 거래이자 계산적인 사랑일 뿐이다.
삶에 감사한다는 것은 현재를 충분히 느끼는 것이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이 현재를 온전히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따금 삶이 힘들고 고단할 때, 내가 존재하는 것과 같이 당연해 보이지만 결코 당연하지 않은 것에 감사를 하거나 내가 지금 가진 아주 작은 것들에 감사를 하는 것은 고단함을 녹이고 삶에 힘을 준다. 감사는 존재를 강화시키고 삶을 더 온전하게 유지시키는 힘이다.
~ KM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