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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오르는 달 Dec 20. 2018

아직 끝나지 않은 2018년을 채운다

12월이다.


새해 쓸 노트를 고르다

문득 올해의 노트를 다시 보았다.


아직 채우지 못한

페이지들을 보며 든 생각.


'노트를 외롭게 했다'


노트가 외로운 만큼 나의 생각도 가난해졌다.

생각을 풍요롭게 하는 건

노트를 외롭지 않게 하는 것이다.


2019년을 뒤척이는 것을 멈춘다.

아직 끝나지 않은 2018년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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