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그리스, 터키, 독일 슈베칭엔, 룩셈부르크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기차와 항공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유럽 여행을 할 때 가까운 곳에 있는 나라들은 묶어서 가는 것이 좋다. 나는 체코 프라하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했고, 그리스 아테네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기차와 항공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장기간 여행하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그렇지만 체력과 일정이 허락해준다면, 가까운 나라들은 묶어서 여행하면 큰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빈 2박 3일 여행에서 281.77유로를 지출했다. 프라하에서 오스트리아 빈까지의 기차표가 12.5유로, 빈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기차표가 49.9유로였다. 숙소비로 37유로, 식사비로 86.08유로, 현지 교통비로 14.01유로, 보관함 이용료로 2유로, 입장료로 18.5유로, 유엔본부 투어로 13.78유로, 오페라 관람으로 24유로를 소비했다.
그리스 아테네 2박 3일 여행을 위해서 총 212.27유로를 지출했다. 그리스의 물가는 크게 비싸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 물가보다 저렴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아테네로 이동하는 항공권 예매로 27.79유로, 숙소비로 42.5유로, 식사비로 83.98유로를 냈다. 현지 교통비로 20유로, 아크로폴리스 입장료로 10유로, 기타 쇼핑 비용으로 28유로를 소비했다.
이스탄불, 이즈미르를 총 9박 10일 동안 여행했다. 총 791유로를 지출했다. 아테네에서 이스탄불로 이동하는 항공권 예매로 71.33유로, 이스탄불에서 이즈미르행 항공권 예매로 79유로, 아테네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는 항공권 예매로 76.09유로를 냈다. 숙소비로 총 163.5유로, 식사비로 124.05유로, 자동차 렌트비로 84.25유로를 지출했다.
독일 슈베칭엔은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벚꽃 하면 본이 유명한데, 슈베칭엔도 이곳 못지않게 예쁜 벚꽃을 볼 수 있는 장소다. 총 45.19유로를 지출했다. 식사비로 24.19유로, 왕복 기차표 구매를 위해 16유로, 입장료로 4유로, 기타 비용으로 1유로를 소비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편도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여행하기에 부담이 없다.
룩셈부르크 역시 당일치기로 다녀온 곳이다. 이곳의 물가는 다소 비싼 편이었다. 총 83.58유로를 지출했다. 식사비로 34.03유로, 왕복 기차표 구매를 위해 48.9유로를 지출했다. 룩셈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편도 약 5시간 정도가 걸린다. 도달시간이 타 여행지에 비해 다소 오래 걸리지만 도시가 크지 않아 하루 안에 충분히 여행을 마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