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한 문장이라도
중요하다는 말을 잊을만 하면 보고 있다.
오래 봤으니까 2025년에는 다른 문구로 브런치스토리팀에서 업데이트를 해 줬으면 좋겠는데, 아마도 그런 건 아예 안 중요한 건 아니지만 덜 중요한 소소한 것들이니까 안 고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상한다. 혹시 돌아봐 주실 여력이 있다면 봐 주시길 바라며, 일상 속에서도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다정해지는 나날들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그냥 해 본 말이고, 이런 건 사실 내 삶에 크게 중요하지 않다.
몇 달 전에 남의 나라 대통령 잘 뽑혔으면 좋겠다고 먼 나라 이웃들을 생각해서 쓴 말이지만, 괜한 바람을 담은 것 같다. 어느 글 마무리에 그런 내용을 적었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새삼스럽지만 내가 남의 나랏 일 걱정할 때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아무리 상황이 난공불락이고, 길이 안 보이고 너무 어려워도 '해서는 안 될 것'에 대한 관념과 기준이 명확한 지도자를 만나야 온 세상이 덜 요동친다는 교훈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2024년 '우리의 겨울'은 '더없이 뜨거웠고 매섭게 차가웠다'로 기록될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이야기
내년에는 그만 듣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힘! 있는
선생님들
힘 좀 써 주시길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