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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바른 Nov 26. 2018

오늘의사물 : 야광팔찌




 9시가 되어갈 즈음 우린 동네 펍 지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약간 쭈뼛거리며 그 사이에 낑겨 앉았다.

 

 갑자기 주인장님이 나눠주신 이 야광팔찌. "그냥 남아서요" 어떤 손님이 이 팔찌의 이유를 묻자 그런 대답이 돌아왔다. 오랜만에 해보는 야광팔찌가 재밌었다.


 집에 돌아와 야광팔찌를 손목에서 빼서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여전히 빛난다. 언제까지 빛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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