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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질리언스

당신을 위한 직장생활 가이드

by 포트럭

긍정과 낙관의 차이를 아시나요? 긍정과 부정은 상반된 개념이고 낙관은 유사한 의미일 거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긍정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희망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태도를 말하는 반면, 낙관은 현실을 회피하거나 무조건적으로 좋게만 생각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사례를 통해 긍정과 낙관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965년 베트남전쟁 중 미군병사들이 포로로 잡혀 베트남 수용소에 갖혀 있었습니다. 두 부류의 병사들이 거의 다 죽음을 맞이했는데요. 먼저 비관주의자들이었습니다. '나는 여기서 나갈 수 없어.' '더이상 희망이 없어' 라고 비관적으로 생각한 병사들은 거의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나는 여기서 나갈 수 있어.' 라고 생각했던 낙관주의자들도 대부분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전에는 나갈 수 있을거야.'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와도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병사들은 실망했지만 다시 희망을 가져 보기로 했습니다. '추수감사절 전에는 나갈 수 있을거야.' 하지만 이번에도 그대로 였습니다. 다음번 크리스마스 전에는 나갈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크리스마스가 되자 그들은 상실감 속에 하나 둘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 8년을 버티고 미국과 베트남의 평화협정에 따라 미국이 철수하면서 석방된 병사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미군 장교인 제임스 스톡데일입니다. 스톡데일은 막연한 희망을 품지 않았습니다. 나갈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포로생활이 장기간 계속될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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