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살아가는 시"중에서 - by 휘련
☞ 인생을 영화 속 주인공을 비추며, 그 추억을 연상케 하는 시
Since-2000.11
얼핏 본 배경에 .......
어디선가 본 듯한 데자뷰.
예전의 내가 떠 올릴만한 기억의 습작이
순간적으로 뇌리에 필름으로 스쳐가고...
가물가물 하던
지난 ‘추억’이란 상자꾸러미를
눈감아 그린다.
내 이름을 불러주는 아련한 친구 목소리와
당시 별일도 아닌 것의 조마조마 했던 일들.
생생한 풋사랑의 미장센에서
숨가뿐 여행의 몽타쥬까지..
내 삶은 늘 영화처럼,
주인공인 ‘나’를 돋보이려
항시 곁에 있어준 ‘조연’들과
스치고 지나간 수 많은 ‘단역’들.
기억이란 창고에서 몇몇의 추억이
망각이란 문을 뚫고 사라져서
되세겨도 소용없는 지난 필름은
어디에서 상영이 되는걸까?
시나브로 추억 영상.
나만이 알고있는
소중한 영화같은 삶.
초연한 장면만이 흐른다.
THE AND
* 시와 함께 들을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4-C41-QuBA4
* 시 이미지와 관련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