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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디킴 Dec 23. 2022

어떻게든 버팁시다

내핍의 2023년...

내핍... 새해 소망을 떠올리다 가장 먼저 떠오른 키워드입니다. 최근 독서의 영향일까요. 제게 올해 최고의 책은 마케팅 분야도 소설도 아닌 부동산 전문가 이현철 소장의 ‘아파트 투자는 싸이클이다.'였습니다.  책의 화두는 이렇습니다. ‘어떻게 버틸 것인가.' 4년 이상 이어진다는 부동산 하락장은 단지 부동산에만 해당하지는 않겠죠. 광고주들은 이미 비상경영에 들어갔습니다. 그 파고는 안타깝게도 이 글을 보고 계실 여러분이 가장 먼저 맞습니다. 운명입니다. ㅜㅜ 

97년과 2008년에 이은 세 번째 위기. 하지만, 책 제목이 말하듯 모든 것은 돌고 돕니다.  이현철 소장은 책의 말미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어떻게든 버팁시다. 대신 그냥 버티지 말고 시장을 공부하며 시드머니를 모읍시다. 그래야 다가올 상승장을 제대로 읽고 먼저 투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버팁시다. 그리고 공부합시다. 

신이 있다면 제 새해 소망은 이렇습니다. 새해엔 부디 상냥하고 일에 열정인 사람만 골라 버틸 힘을 주시고, 거짓과 조작, 협박과 불의에 찬 이들은 버틸 수 없도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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