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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내화 Apr 13. 2024

안락의자에 앉아 보세요!

 제 제자가 어려운 일을 당했습니다. 능력도 있고 추진력도 뛰어난 이라서 별 탈이 없이 그 일을 해결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이란 말처럼 풀리지 않았습니다. 대개 이런 상황이 처하면 스스로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으려고 안간 힘을 씁니다. 모든 문제에는 문제점 즉 원인이 있기 마련인데 그것이 잘 보이는 않습니다. 도 설치고 이런 저런 궁리를 짜내지만 원인을 모르니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자에게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일단 말씀을 붙잡자. 그리고 말씀에 의지를 하고 의뢰를 하자.” 물론 잘 듣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친구 말이나 지인들 말이 솔깃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귀가 얇은 사람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 제자 역시 제 말보다는 다른 이들의 말에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것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고요.  

               

 그렇다면 제가 그 친구에게 전한 말씀을 무엇이었을까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4-5)     

 여러분도 어려운 일을 당하셨는지요? 그러시면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의지> 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은 당신에게 평강의 <의자>를 내어 주십니다. 당신은 그 <의자>에 편하게 앉으시면 됩니다. 그러자면 그 분께 의지하고 맡기시면 됩니다. <의자>는 어느새 당신의 <안락의자>가 됩니다.  이제 당신은 이 의자에 앉으시면 됩니다.  

    

 하나님에게 의지하는 삶은 당신의 물러 티진 의지를 강하게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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