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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그라미 Jun 09. 2024

너라는 바다

말장난

너라는 바다
너르고 푸른 너의 눈 속에
나라는 작은 섬이 머물며
사랑이란 물결을 만들다
파도처럼 하얗게 부서진다

하얀 거품은 물이 되어
다시 네가 된다
나의 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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