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뜨거운 만큼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 계절.
여름, 뜨거운 만큼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 계절.
강으로 뛰어드는 아이들에게서, 여름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
모든 존재는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빛이 극명할수록 그림자가 짙어지듯이,
여름 나기가 힘든 것은 그만큼 강렬하기 때문일 것이다.
여름의 지긋지긋한 더위와 습기와 땀이 싫증 나기도 하지만,
동시에 시원한 그늘과 긴 휴가와 달콤한 과일도 여름이기에 맛볼 수 있는 것들이다.
견디기보다 즐기는 쪽으로 태도를 바꾼다면
여름은 강렬하게 매력적인 존재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