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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씽크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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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잉 Nov 05. 2020

정말 뉴스 맞나요? 뉴스보다 재밌는 뉴스 ‘엠빅뉴스’

새로움을 탐험하는 MBC에서 유독 평범함을 거부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일명 “뉴스보다 친절하고 강의보다 알기 쉬운 내 손안의 ‘세상 물정 가이드북.’” 의 주인공. 바로, <엠빅뉴스>다. 프로그램이라 말하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엠빅뉴스>. 어쩌면 이름만 생소할 뿐, 유튜브를 보는 세대에겐 더 친숙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엠빅뉴스>는 왜 <엠빅뉴스>가 된 걸까? 그 이름의 뜻과 우리에게 친숙해진 이유, 즉 인기 요인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자.








[엠빅뉴스란?]                    

<엠빅뉴스>의 이름의 뜻부터 알아보자면, 비밀은 바로 MBC의 마스코트 ‘엠빅’에게 있다. <엠빅뉴스>는 그 ‘엠빅’에서 뉴스의 이름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엠빅뉴스>란 정확히 무엇일까? <엠빅뉴스>는 MBC NEWS가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TV 등 SNS에서 제공하고 있는 뉴미디어 브랜드이며,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유튜브에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엠빅뉴스> 유튜브 채널의 인기 동영상의 조회 수는 무려 886만 회에 달한다. 이처럼 평균 10만 회를 웃도는 조회수를 유지하고 있는 <엠빅뉴스>. 그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소문난 썸네일 맛집!]     

<엠빅뉴스>의 인기 요인의 첫 번째는 바로 ‘썸네일’에 있다. 뉴스라는 명칭을 달았으나, 가장 트렌드함을 담아낸 <엠빅뉴스>. 그런 <엠빅뉴스>는 썸네일부터가 남다르다. ‘FLEX’와 같은 유행어와 더불어 드라마, 혹은 예능 속 웃긴 장면을 썸네일에 담았다. 이를 통해 주제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었고, 클릭하지 않고는 못 베길 내용이 되었다. 마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듯한 썸네일은 정말, 한 번 보고서는 못 지나치게 만든다.






[대표적인 썸네일 예시]



맥도날드의 유명한 CM송, ‘빅맥송’을 패러디한 썸네일을 보자. 맥도날드의 언더쿡에 대한 논란을 단 두 문장으로도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김연우의 ‘이별택시’, 그 가사 일부분을 인용하여 만든 썸네일로 동영상의 주제를 바로 알 수 있다. 실종된 아동을 담은 내용을 그 무엇보다도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썸네일이다.




영화는 몰라도 대사는 안다는 ‘속이 후련했냐?’ 라는 영화 속 명대사를 삽입한 썸네일. 그리고 영상 제목에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콘텐츠의 명대사까지 넣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흥미를 유발하는 썸네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엠빅뉴스>는 단순히 딱딱한 뉴스가 아닌, 모두를 위한 알기 쉬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콘텐츠 속 또 다른 콘텐츠]     

<엠빅뉴스>의 인기 요인, 그 두 번째는 바로 콘텐츠 속 콘텐츠다. <엠빅뉴스>라는 한 브랜드만을 추구하는 게 아닌, 그 안의 여러 가지 매력을 품고 있다.     


① 엠빅 트렌드 : 사회·정치·경제 이슈! Cool하고 Fun하고 Easy하게 설명해주는 콘텐츠

② 하태주의보 : 하승진X전태풍의 국내 스포츠 도장깨기!

③ 엠빅 네이처: 과학·환경·IT 이슈 등을 전달해 줄 과학 전문기자 등장★

④ 엠빅 Original-이거 실화야?: 우리를 놀라게 한 충격 실화! 지금의 시각으로 재해석해주는 스토리텔러    

 

이처럼 <엠빅뉴스>의 채널만 구독해도 트렌드부터 시사, 스포츠, 그리고 변해가는 환경에 관해서도 알 수 있다. 어쩌면 우리 취향의 총집합은 <엠빅뉴스>일지도 모른다.     









[세상의 알짜배기 뉴스]     

지방에서 받지 못하는 혜택을 직접 발로 뛰어 설명해 주는 채널이 있다? 알고 싶었지만, 알려주지 않았던 사실을 직접 취재하여 알려주는 뉴스. 어쩌면 대중들이 느끼는 친숙함의 이유는 이러한 부분에서 생겼을 수 있다. 뉴스는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할 때. 세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눈, <엠빅뉴스>로 뉴스를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 <엠빅뉴스>는 단순히 콘텐츠 그리고 썸네일 맛집으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다. ‘뉴스’라는 명칭과 걸맞게 사람들에게 세상을 살아가고, 세상 물정에 눈을 뜨게 해주는 가이드북이 되어주고 있다.      










이처럼 내 안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엠빅뉴스>. 친숙하면서도 그 안의 담긴 정보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쩌면 뉴스보다도 시원하고, 알찬 정보일지 모른다. 지금처럼 대중들의 흥미를 자극하면서도, 그 안에 담긴 진실된 정보로 쭉 함께 하길! 뉴스보다 더 재밌는 뉴스, <엠빅뉴스>의 앞으로 펼쳐질 가이드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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