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학교다. 마음이 스승이다
주의력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의력은 선택된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집중형 주의력이다. 또 하나는 개방형 주의력인데 이것은 마음이나 감각에 들어오는 어떤 대상이라도 기꺼이 맞아들일 의지가 있는 주의력을 말한다.
자꾸 곁눈질하며 궤도를 이탈하는 주의를 순간순간 되불러오면 집중형 주의력이 훈련된다. 판단하지 않고 내려놓는 연습은 개방형 주의력을 훈련시킨다. 따라서 마음챙김 명상을 하면 두루 다 좋아진다.
어느 명상에서든 자신의 주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또는 움직이지 않는지를) 계속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을 메타주의라고 하는데 연습만 충분히 하면 메타주의는 움직이는 마음(개방형 주의)에서든 정지된 마음(집중형 주의)에서든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