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 지식의 양보다는 질과 인식의 숙성

제안서 작성을 위한 성찰 [7]

by 잡학거사

현 시대에서는 정보와 지혜적 지식을 잘 활용하여야 하며, 세상이 급변함에 따라 매일 매일 공자 왈 맹자 왈 해서는 어느 누구도 인정을 해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지식의 양보다는 질을 필요로 하는 시대로 4차 산업혁명을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강구되는 시점에서는 지식의 양이 아닌 생각의 힘을 필요로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사건과 사물들 중에서 의미를 부여한 최소한의 인식 단위인 정보를 예전과는 다르게 정보와 정보들의 관계를 정의하는 정보의 맥락을 바꾸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보가 속한 맥락에 대한 통찰을 전제로, 정보와 정보들의 관계를 바꾸고 정보가 속한 맥락을 변화시켜는 관계를 관찰하여 그 관계를 새롭게 바꾸어 내며, 낡은 정보를 다른 맥락으로 전환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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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가치화와 지식화의 실현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필요로 하며, 데이터가 없이는 기술이 진화될 수 없으며,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된 곳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폭발적으로 기술이 진화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데이터의 량과 비례한 기술의 진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나갈 수로 벌어지는 격차는 가히 상상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파고를 통하여 전 세계적 관심을 끌게 되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먹고 자란다고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의 기반도 데이터이므로 데이터는 미래의 자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하여 새로운 적용을 진행하는 우리 두뇌의 구조와 같은 프로세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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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복제와 이식은 불가능 하지만, 현재의 기술수준은 겨우 인간의 특정 사고 기능이 대략 뇌의 어느 부위에서 주로 일어나는지를 밝히고 있으며, 인식을 가능케 하는 정도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분위기로는 인공지능에 의해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지 않음에 대한 기술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남들의 신속하면서 혁신적인 기술적 발전을 멍하니 지켜만 보아야함에 대한 걱정을 해야 될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가정을 토대로 미래예측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기초와 기반 기술과 문화가 조성되지 않음에 따라 기술의 격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추월을 불가하게 될 정도로 격차가 벌어질 것에 대한 걱정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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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는 산업 사회의 고질적 모순을 자신들의 필요와 목적을 위한 이데올로기 기반의 쟁취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시대적 변화에 따르는 동질적 인식을 갖고 협력하며 시너지를 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영역과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는 쟁탈 목적에만 관심이 집중된 인상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지식인이라는 자들도 정권에 붙어 한자리 챙기는데 눈이 어두워 진정한 사회적 역할을 못함에 따르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사회 구성원들을 하나 묶어 의미 틀의 프레임을 구성하여야 하는 책임 자체를 발견하지 못함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식인들이 보편적인 제3자의 시선으로 사회적 역할을 선도자적 입장에서 사회의 변혁자인 행위가 많아야 함에도 아부와 줄서기 위하여 몰려다니며, 익숙한 언어적 유희만을 일삼는 데는 신물이 날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존경은 차치하고라도.. 자존심과 학자로써의 양심 정도는 지켜야 하지 않나? 라고 자문을 해 보지만 답이 없는 것은 점점 더 심화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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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은 본질적 차원을 꽤 뚫고 지나갈 만큼 완벽하게 그 외형과 내부적 특질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통찰력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생각하며 잘못된 것들을 고쳐 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보유하지 못한 뛰어난 관찰력이 더해졌기에 뛰어난 결과물들이 만들어졌으며, 모든 것은 관찰에서 시작되고 관찰을 통하여 통찰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찰은 “인간의 본능적 앎”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인지된 통찰을 통하여 충만함과 풍요로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뛰어난 직관과 관찰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사물과 행동의 작고 세세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포착하며 직관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통하여 복잡한 일조차 유연하게 해결해 내며 삶을 영위하고 있으나, 지식의 과다보다는 삶의 굴레에서 숙성된 통찰적 지혜의 인식과 자각은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정부과제 제안을 위한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는 것은 백화점식 다양한 지식보다는 특화되며 혁신적인 세부기술에 대한 폭과 넓이와 깊이를 확보하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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