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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로 했다.

** 끊임없는 연습만이 답, 테크닉  첫번째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 바이올린 교수인  이번 갈라미언( 정경화, 핀커스 주커만등 세계적 바올리니스트들의 스승)은 ‘완전한 테크닉이란 모든 바이올린 연주기법을  훈련하여 최고로 만드는 것“이라 하였다.

 연주자마다 신체적 조건에 따라 테크닉을 연마함에 있어서 불편한 요소들이 분명이 있다. 이와 같은 각자 연주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바이올린 연주주법들의 정확한  이해와  그 주법들에 해당하는  연습곡들과 클래식 작곡가들의 바이올린 악곡들을 통해 연습하고 실제로 연주하는 것을 반복함으로서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바이올린을  연주 할 때 구사해야 하는  테크닉들을 알아보고  그 뜻을 정리하고  악보들의 예시로 함께 해보자

1). (Bow) 테크닉

 찰현악기인 바이올린 주법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기도 하고 가장 어려운 것이 보잉(Bowing) 테크닉이다. 활의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힘의 조절, 활의 위치에 따른 손목의 움직임과 팔꿈치의 위치 등을 악곡의 진행에 따라  다양한 활쓰기를 구사 해야 한다.

활을 잘 켜는 것은   좋은 사운드로 이어지며  또한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음악의 최종 완성이다. 사실 나는 처음에 활을 쓰는 방법을 잘 배우지 못하고 그냥 내가 불편하지 않은  방법으로 활을 잡고 익혔다. 사실 올바른 자세로 처음부터  인지하여야 고생을 덜 하게 된다. 그렇기에 처음 바이올린을 배우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안좋은 자세로 익숙해진 나의  활 켜기는 전공으로 바이올린을 결정하여 레슨을 받기 시작하는 순간 활을 바른 자세로 켜는 것을 교정하는 데에만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래서 바이올린을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올바른 자세의 활쓰기를 중요하게 이야기 하고 싶다


(1)데타셰(detache)-

바이올린 현을 활로 켤 때 아래로 내리고 위로 올리면서 한음에 한활씩 쓰는 주법을 말한다. 가장 기본적인 활의 주법이다. 사실 활은 마찰을 사용하여 음을  끊어지지 않게 아래와 위로 움직이면서 음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데타셰 주법을 할 때 활마찰의 강도와 활의 아래부분과 위부분의 조금씩 다른 무게를 감지해서  줄을 자연스럽게 켜도록 한다. 리듬이 다른 음표들의 활쓰기에 있어서 또는 곡의 흐름에 있어서 데타셰의  속도 또한 차이가 있으니 활이 움직이는 속도 또한 생각하여  연주한다.

악보1)셋잇단음표의 리듬을 연속해서 빠른 템포안에 연주해야 하는데, 이때 활의 위치는 활의 가운데 부분에서 활을 너무 많이 쓰지 않고 활을 켠다. A현과 D현이 줄을 교차하며 연주되도록 되어있는데 이때 음과 음사이가 끊어지지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려면 팔꿈치의 이동뿐 아니라 손목관절의 유연함도 필요하다

악보2)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타 1번 “사라방드” (J.S.Bach partita no.1 for solo violin "Sarabande") 앞부분이다. 악보 첫마디를 보면 4분음표 두 개와 8분음표 두 개로 되어있는데 이 때, 4분음표들은 활의 전체 길이를 사용하여 연주하며 느린 속도로 보잉하고 4분음표 보다 리듬이 빠른 8분음표는 활의 길이 반만 사용하여 속도를 조금 빠르게  켠다, 이와 같이 리듬에 따라 보잉의 속도와 활의 길이의 양을 결정한다


(2)이음줄(Slur) -

두 개의 음 이상을 한 활 (내림활 또는 올림활)에 나누어서 연주하는 주법이다. 음높이가 차이나는 음들을 연결할 때는 이음줄, 같은 음들을 연결할 때는 붙임줄이라고 하는데  둘의 기보표는 같다. 슬러가 있는 주법을 연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활의 전체 길이를 생각해서 이음줄이 한활에 몇 개를 이어가며 연주해야 하는지 보고 각 음들의  길이와 소리의 크기를 고르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두 개음이 이음줄로 되어 있을 때 한활을 1/2로 잘 나누어 활을 쓰고 소리의 크기도 두음이 차이가 나지 않게 활을 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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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타카토(staccato)-

음표머리 위나 아래에 .(점)이 붙어 있으면 활을 데타셰하며 음들이 끊이지 않게 연주하다가  쓰는 활을 멈추어 가며 연주하는 주법이다.

한 박자 길이를 가진 음표 에 스타카토가 되어 있다면 원래 음표길이의 1/2의 길이 즉, 8분음표로 소리를 내고 8분음표는 멈추어 있으면 된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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