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담백한 인생샷!
제 인생의 긴 숙제를 45편의 짧은 글로 마무리했습니다.
마치 큰 산을 넘은 것 같은 홀가분한 기분을 며칠 동안 만끽하다가 가끔씩 울리는 브런치 알람을 확인했습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여전히 저의 지난 경험들을 공감해 주시고, 응원의 댓글도 남겨주셨습니다.
조용히 저의 부족한 글들이 계속 읽히고 있는 것을 보며 저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라면 저도 솔직 담백한 저만의 인생샷을 글로 남길 수 있겠다는 꿈! 말입니다.
이제는 지난 아픈 기억을 떠올리고 글로 풀어내겠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오늘 살아온 일상의 경험들을 글로 남기고자 합니다.
비록 둘은 아니지만, 각자 따로... 충실히 부모로 살아가는 과정, 주어진 인생의 여정 중에 마주하게 되는 환희나 슬픔, 괴로움, 행복들을 일희일비하지 않고 글로 남기는 것...
한 발짝이라도 제 인생에서 멀어져 작가의 관점으로 모든 일들을 의연하게 마주하고, 내 감정들을 차분히 글로 풀어내고 싶습니다.
그러면 제가 지나온 '인생의 찰나'를 더 소중하게, 더 감사하게, 더 의미있게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매번 주 5일로 글을 남길 수는 없겠지만 열심히 제 삶의 추억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생샷#브런치#작가#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