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빈스키(1882~1971)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오페라 가수였지만 아들이 음악이 아닌 법학을 공부하기를 원했다. 스트라빈스키는 아버지 몰래 작곡을 계속 했다. 이후 림스키 코르사코프에게 렛슨을 받았다.
1910년 그는 프랑스 파리로 이민을 갔다. 거기에서 유명한 발레 작품을 썼는데, <봄의 제전>, <페트루슈카>, <불새>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음악은 원시주의적인 분위기의 작품이다. 원시주의(primitivism)는 20세기 초 유행한 그림 양식이다. 폴 고갱, 피카소등이 원시주의 그림을 그렸다. 원시 문화의 본능적이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표현하였다. 폴 고갱은 타히티에 정착하였다. 그는 섬 사람들을 그렸다.
피카소는 <아비뇽의 처녀들>에서 5명의 여성을 누드로 그렸다. 이 작품은 매우 충격적이며 관람객들의 원성을 샀다.
스트라빈스키는 <봄의 제전>에서 고대 이교도 부족의 제사 의식을 묘사했다. 1913년 파리에서 초연되었을 때 관객들은 폭동을 일으켰다. 외설적이고 폭력적인 안무와 오케스트라의 거친 리듬과 불협화음 때문에 관객들은 혹평을 보냈다. 그러나 이후에 이 작품은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스트라빈스키는 <풀치넬라>라는 발레 작품을 통해 '신고전주의' 양식을 선보였다. 그는 명확성, 균형, 조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나타 형식, 변주곡, 론도 형식을 사용하였다. 음악은 훨씬 이해하기 쉽고 듣기 수월해졌다. 발레 <풀치넬라>의 동영상이다.
1951년부터 스트라빈스키는 12음기법으로 작곡을 하기 시작했다. 12음기법이란 옥타브 안에 있는 12음을 모두 한번씩 사용하여 선율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렇게 12음을 동등하게 사용하면 기존의 조성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무조 음악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는 이후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레퀴엠을 작곡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현대음악의 창시자라 불릴 수 있는 <쇤베르크>에 대해 알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