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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바의 대가들

by 스텔라언니 Mar 18. 2025

  튜바는 금관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악기입니다. 크기가 엄청 크고 무게도 15킬로그램이나 됩니다. 1835년에 독일(당시는 프로이센)의 악기 제작자들이 발명했다고 해요. 악기 중 역사가 매우 짧은 편입니다.


 관이 크고 굵기 때문에 연주자의 호흡이 많이 필요합니다. 복식 호흡은 필수지요. 초보자들은 처음 배울 때 숨이 딸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겁고 장중한 소리가 나므로 오케스트라나 금관 5중주에서 베이스 라인을 맡고 있지요.


 대표적인 연주자로 윌리엄 벨(1902~1971)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 출신으로 신시내티 심포니, 뉴욕 필 등에서 튜바 수석으로 활동했습니다. 20세기 명 지휘자인 토스카니니는 윌리엄 벨이 가장 위대한 튜바 연주자라고 했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바흐가 작곡한 <에어와 부레>를 튜바 곡으로 윌리엄벨이 편곡한 것을 들어보시죠.

https://youtu.be/NBBjU-Iexx0?si=_VY48UHlEvl1bSh3

 

 아놀드 제이콥스 (1915~1994) 역시 미국 출신의 튜바 연주자입니다. 그는 필라델피아의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어머니는 피아니스트였습니다. 어려서 트럼펫, 트럼본 등 다양한 금관 악기를 배웠고 마침내 튜바를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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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4년부터 무려 44년간 시카고 심포니에서 튜바 수석으로 일했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 교수로도 일했으며 많은 제자를 양성했지요. 그는 튜바 연주 호흡법의 대가로 유명합니다.

 본 윌리엄스가 작곡한 <튜바 협주곡>을 연주하는 음원을 들어보겠습니다.

https://youtu.be/9-4l6QbxLgc?si=dBqtiNCE_ZWTiiOf

 오이스텐 바드스비크는 1966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18살에 노르웨이 전국 튜바 대회에서 우승했고, 위에 소개한 아놀드 제이콥스에게 튜바를 배웠습니다. 그는 줄리어드 학교, 인디애나 음대를 비롯한 수많은 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하며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연주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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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바드스비크의 튜바 연주로 들어보겠습니다. 원래 바이올린 협주곡이지만 튜바로 연주하면 전혀 다른 느낌이 듭니다.

https://youtu.be/PxQZwWJ550U?si=wxlkL684MxTp_A-8


 오늘까지 금관 악기의 대표주자인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에 대해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이 악기들이 모여 합주하는 영상을 보겠습니다. 금관 5중주는 트럼펫 두 대, 트럼본, 호른, 튜바로 연주하는 앙상블을 말합니다. <왕벌의 비행>을 들어볼게요. 화려한 연주 테크닉을 보실 수 있어요.

https://youtu.be/xZO5KTJTwhE?si=_F1RkI35a6rCNRae

3월 중순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오다니 놀랍습니다. 모두들 운전 조심하시고 눈길 걸을 때 천천히 다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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