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일상의 시
재밌는 예능을 봐도
선선한 밤공기에 산책을 해도
좀처럼 떨쳐지지 않는 이 혼란함
사람이 좋아지는 이 감정이
온전히 즐기기엔 너무 커져버린 걸까
어린아이가 나비를 보면 달려들고
개미를 보면 눈을 떼지 못하는 것처럼
작고 귀여운 것에 홀린 내 맘
내 손과 턱을 낯선 어깨에 기대어 본다
불편해 보이는 그 어깨는 나를 포근히 환영해 주었다
좋아하는 것 : 비행기, 운동, 전기, 사람, 구르밍,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