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재학교 이야기
대한민국에는 영재학교라는 조금 특별한 교육기관이 있다.
영재교육 진흥법에 의해 설립되고 운영되는 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등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총 8개 학교로, 대부분의 학생을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서류 심사, 지필평가, 면접 등 2~3차례의 전형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1년에 10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은 대부분의 또래들은 하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기숙사 생활부터 수강신청을 통한 대학교 수준 과목 수강, 연구, 각종 특별활동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나의 영재학교 이야기'에서는 학교 홈페이지와 기사에서는 다루지 않는 이야기와 특별한 경험을 '썰을 풀'듯 써보려 한다.
주관적인 시선에서 쓰여질 이야기이고, 각 영재학교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글 혹은 영상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누군가에겐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누군가에겐 알지 못했던 이야기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되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