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여름
- 12월 여름 -
이별에 가을 들면
눈물에도 단풍 들까
마음이 낮아지면
이별에도 봄이 필까
내가 잊으면
네게도 첫눈이 내릴까
눈물마다 여름 든 12월,
숨마다 사계다
한 때 몽골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썼었습니다. 이젠 지구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씁니다. 학생들의 생각은 그대로가 시가 되고 숲이 됩니다.